이제는 가정에서 식용유도 다양하게 사용해요. 올리브, 포도씨, 카놀라, 아보카도 등으로요. 하지만 발연점에 따라서 사용해야 할 요리, 조리 과정이 따로 있습니다. 더해서 영양성분도 다르기 때문에 각 특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발연점 : 가열했을 시에 표면에서 푸른 연기가 나고 성분이 분해가 되기 시작하는 온도. 발연점에 도달하면 영양이 파괴가 되면서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으니 기름의 종류에 맞는 조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다양한 식용유(기름) 종류 & 적절한 사용
① 올리브유
: 단일불포화지방산이 주를 이루고 있고 트랜스지방산이 없기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오일입니다. 또한 항산화물질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국내에는 대부분 '엑스트라 버진'이며 이는 냉압착된 형태입니다. 엑스트라 버진 형태에 토코페롤, 폴리페롤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이외 버진, 라이트, 엑스트라 라이트 등 다양합니다.
※ 발연점이 160도로 낮아 '샐러드 드레싱' 또는 '무침'에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② 포도씨유
: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주로 한국인에게 부족한 지방산에 해당하는 리놀레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외 올레인산,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체내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낮추어주고 심혈관계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발연점이 250도로 높아서 '볶음', '튀김' 등의 요리에 적합합니다.
③ 카놀라유
: 유채꽃 씨를 짜서 만든 오일이며 자칫 몸에 나쁘게 작용할 수 있는 에루카산을 없앤 것이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리놀레산을 10% 내외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토코페롤이 다량 들어가 있는데, 이는 비타민E의 일종입니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데 탁월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다른 기름보다 2.5배 더 높게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발연점이 240도로 높은 편이니, '구이', '부침', '볶음', '튀김'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장시간 가열은 산패가 될 우려가 있습니다.
④ 아보카도유
: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일이며 불포화지방산 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불포화지방, 다불포화지방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더하여 카로티노이드라는 시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분의 흡수력을 높여주게 됩니다. 이는 유방암,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낮추어줍니다. 최근에는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을 하는 것도 볼 수 있는데요. 독특한 향이 특징이라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을 해볼 수 있습니다.
※ 발연점이 270도로 높아서 고열이 주어질 때 주로 사용합니다. 주로 '튀김', '볶음'에 적합합니다.
⑤ 참기름과 들기름
: 참기름과 들기름은 고소한 향과 맛으로 꼭 사용을 하게 되는 오일입니다. 참기름에는 비타민E와 참깨에 들어있는 세사몰이라는 성분으로 산패가 천천히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장하기에 좋고요. 들기름에는 기억력을 개선시키고 고지혈증, 당뇨 등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단, 들기름은 상온보다는 4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 발연점이 160도로 낮아서 열이 주어지지 않는 요리에 적합하며 요리를 다 하고 불은 끄고 나서 사용합니다. '나물', '무침'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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